몽골에는 약 30만 명의 12세에서 17세 사이의 청소년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 중 2% 미만만이 기독교인입니다.
우리 YWAM 베이스에는 청소년 시절에 예수님을 만나 삶을 헌신한 전임 간사님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청소년들을 하나님의 나라로 인도하는 것을 비전으로 삼고 사랑으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이 비전을 따라, 우리는 2018년 7월 24일에 처음으로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 제자 훈련 과정(Teen DTC)을 시작했습니다. 이 과정은 YWAM의 주요 학교인 제자 훈련 학교(DTS)의 축소판으로, 청소년을 위한 특별화된 커리큘럼으로 진행됩니다.
TDTC는 14일 간의 공동체 생활 과정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아침 묵상 시간과 운동, 그리고 청소년들의 개인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포함합니다. 학생들은 미술 및 음악 수업, 외국어 학습 수업, 그리고 가장 중요한 하나님을 더 잘 알기 위한 강의와 예배 시간에 참여하게 됩니다.
강의를 통해서 학생들은 하나님의 음성 듣기,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 복음 전도, 제자의 삶, 교회에 대해 배우며, 청소년들이 하나님을 알고 그분을 알리는 것의 중요성을 깨닫도록 돕습니다. 이후에는 강의에서 배운 내용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짧은 아웃리치를 다녀오게 됩니다.
2018년 울란바토르시에 위치한 교회에서 24명의 학생들이 TDTC를 졸업하였고, 2019년에는 울란바토르시, 다르한시, 에르덴트시, 셀렌게주, 오르호항가이주에 있는 교회에서 38명이 졸업하였습니다. 또한, 2019년에는 호브드주에서 44명이 졸업하였습니다. 2020년 1월에는 주님의 축복으로 셀렌게주 준카라에서 TDTC를 진행하며 44명의 졸업하였습니다.
앞으로 TDTC는 매년 학교 여름 방학 동안 울란바토르시와 한 개의 다른 주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